쉬운 이별

혼자인 걸 좋아한 나인데
이제는 혼자가
너무 무서워져
함께 했던 시간이 좋아서
끝나면 어쩌나
불안해했었지 

함께 했던 시간을
기억은 하고 있는지
내 이름조차도
잊으려 하는지 몰라
보고 싶다 말하고
보고 싶다 울고 있다.

난 처음부터 너의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이었는
건지도 몰라
단 한번 이라도
나를 돌아봐 주길 바라고
바랬었지만 그게 안돼

세상은 너무나 평온해
나에게는 다른 세상이지
아니야, 난 문제 없다고
아닌척하려고 하고 있지만

함께 했던 시간을
기억은 하고 있는지
내 이름조차도
잊으려 하는지 몰라
보고 싶다 말하고
보고 싶다 울고 있다.

난 처음부터 너의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이었는
건지도 몰라
단 한번 이라도
나를 돌아봐 주길 바라고
바랬었지만 그게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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