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크레이터

김예지 2021.11.12 37
깊게 패인 구멍일까
창백하게 추워지는 건
내게 건넨 말이
지나간 자국일 거야

내 마음을 들키지 않으려
늘 네 앞에선 같은 얼굴만
그 뒤에 숨겨진 
아무도 모를 맘 
또 난 너의 밤 위로 떠오를까

너를 새긴 마음의 표면
희미하게 또 사라져가는
나를 잡아줘
밤새 너를 비추게 해줘

내 마음을 들키지 않으려
늘 네 앞에선 같은 얼굴만
그 뒤에 숨겨진
아무도 모를 맘 
또 난 너의 밤 위로 떠오를까

내 마음을 들키지 않으려
늘 네 앞에선 같은 얼굴만
그 뒤에 숨겨진
아무도 모를 맘 
또 난 너의 밤 위로 떠오를까
앱에서 영상보기
상세보기
 님 프로필 이미지
리뷰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