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의 이야기

강수연 (SHUAH) 2021.11.25 8
참 오래되었어
우리 마주 했던 서로의 눈빛이
차가웠던 두 손을 감싸 주었던
너의 그 모습도 꿈이 된 듯 해

너무 모질게 뱉었던 내 사랑이
너에겐 너무나 큰 상처였는지

네 사랑이 나의 곁에 머물던 시간이
이젠 오래된 얘기 같아서 
이렇게 난 한 편의 그 이야기 속에서
기다리고 있어 오지 않을 너를

참 오래되었던
너의 따스했던 새하얀 편지가
한참을 내 옆에서 지켜주었던
너의 그 모습도 꿈이 된 듯 해

너무 모질게 뱉었던 내 사랑이
너에겐 너무나 큰 상처였는지

네 사랑이 나의 곁에 머물던 시간이
이젠 오래된 얘기 같아서 
이렇게 난 한 편의 그 이야기 속에서
기다리고 있어 오지 않을 너를

슬픈 이야기속 엔딩처럼 눈물이 내 가슴이
아직까지 그곳에 바보같이 그곳에

내 사랑이 너의 곁에 머물던
그때가 이젠 오래된 얘기가 됐어 
아직도 난 한 편의 그 이야기 속에서
기다리고 있어 따뜻했던 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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