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HATE

Hezeh 2021.11.28 8
아무렇지 않은 척을 해
시간이 가면 된다고 거짓말을 해
우리 종이 위에 그려놨던 너와 내 모습은
물에 젖어 버린 그림처럼 번져가는데

나 보다 먼저 가는 발 걸음
어느샌가 작아지는 나의 그림자가
꼭 우리 사이 같아 보여 두려운건가 봐

나 보다 먼저 가는 발 걸음
어느샌가 멀어지는 너와의 거리가
마치 우리 사이 같아 보여 무서운건가 봐

나 보다 먼저 가는 발 걸음
어느샌가 작아지는 나의 그림자가
꼭 우리 사이 같아 보여 두려운건가 봐

나 보다 먼저 가는 발 걸음
어느샌가 멀어지는 너와의 거리가
마치 우리 사이 같아 보여 무서운건가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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