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소개]
음악은 내 감정을 표현하기 위한 하나의 도구일 뿐이다.
그 이상 신성한 무엇도 아니다.
현장에서 노동을 하는 것이 무대 위에서 악기를 연주하는 것과 다를 것이 없다.
악기는 그저 도구일 뿐이다. 내려치고 두드리고 긁고 친다.
이런 행위에서 음이 나올 뿐이다.
하지만 이 도구에서 발생하는 음계에 생명을 불어넣는 힘,
울림을 담는 과정을 예술적 표현력이라 할 수 있다.
새롭게 출현하는 중간 사이의 음계, 허용되지 않는 잡스러운 소리,
기계적으로 반복되는 비트와 음계, 이 낯선 곳에서 나는 묘한 안도감을 찾고 싶었다.
노동을 하는 것, 음악을 연주하는 것,
기계적으로 반복되는 움직임을 통해 악기가 되기도 혹은 도구가 되기도 한다.
[CREDITS]
Geomungo 신근영
Haegeum 김지희
Guitar 정영준
Bass 김동철
Keys & Synth & Drums 라포
Composed by 신근영, 라포
Arranged by 라포
Recorded by 김시민(@GGack Studio @뮤지시스), 라포(@JazzPNO)
Mix & Mastered by 김시민(@GGack Studio)
M/V Producted by BINDING, 신근영
Filming location 마산 봉암공단 8길, 마산산업
Executive Producer 신근영
Music Producer 라포
본 뮤직비디오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경상남도, 김해시,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경남음악창작소 뮤지시스의 사업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