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손 놔 몰라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Wanna say good bye
이런 말 하긴 미안하지만
네가 돈 좀 벌면 생각해 볼게
생각해 볼게
네가 돈 좀 벌면 생각해 볼게
생각해 볼게
주머니만큼 가벼운 나의 입 그래
우린 참 오래 만났지
더 기다려서 뭐해
성공은 개뿔 똑같을 뿐인데
너는 말해 이제라도 정신 차려
음악 한다 말하는 것도 쪽팔려
근데 널 잡을 수 있다면 난 가진 걸
팔아서라도 널 안을래
나의 무능력함에 네가 지쳐있단 걸 알아
내가 돈 좀 벌면 생각하잔 네 말마저 달아
내겐 그 작은 희망도 크니까 제발
이 손 놔 몰라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Wanna say good bye
이런 말 하긴 미안하지만
네가 돈 좀 벌면 생각해 볼게
생각해 볼게
네가 돈 좀 벌면 생각해 볼게
생각해 볼게
내 면전에다 뿜는 네 한숨은 익숙해
가끔 비수 되어 꽂혀도
내 맘은 비스듬히 네게 기대
내게 준 인내를 다 써버렸어도
조금만 더 힘내 다 왔어 지겹긴 해
우린 못 볼 꼴 다 봤어
난 네 못 볼 꼴 다 가려 같이
몇 백 번을 다퉜어도 여태 끝은 달어
널 잡은 내 팔을 뿌리쳐 같은 듯 다른
특이점 가슴속 가득 담은
응어리가 부딪쳐
넌 차갑게 변했고 나는 얼었지
너의 눈에 비친 나는 그저 양아치 우린
예전 같지 않고 많이 닳았으니
새로 갈아 끼울 보석에 더 반하지
시간은 꽤 바삐 째깍이고
우린 해답이 엇갈린 제자리
헤어지자는 너의 대답이 맴돌지만
달리 없어 좋은 생각이
이 손 놔 몰라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Wanna say good bye
이런 말 하긴 미안하지만
네가 돈 좀 벌면 생각해 볼게
생각해 볼게
네가 돈 좀 벌면 생각해 볼게
생각해 볼게
넌 부정하지만 이게 우리 현실이야
이런 상처 줘서 미안해
하지만 우린 여기까지야 그럴 리 없겠지만
네가 바뀐다면 생각해 볼게
이 손 놔 몰라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Wanna say good bye
이런 말 하긴 미안하지만
네가 돈 좀 벌면 생각해 볼게
생각해 볼게
네가 돈 좀 벌면 생각해 볼게
생각해 볼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