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

시간은 이렇게 날 재우고
내 꿈이 어떻게 널 아프게 해
난 왜 너란 꿈을 꾸지 못하는 건지
날 일으켜 흔들어

기억은 조용히 날 깨우고
네 눈이 가만히 날 두렵게 해
이젠 너란 곳에 쉬지 못하는
내가 투명해 울었어

차마 너의 얼굴을 보지 못해
매번 마지막일까 난 생각해
이젠 익숙한 내게서 멀어지려는 널 알아
한 걸음씩 매일

잔인한 계절은 널 지우고
아무런 말 없이 날 힘들게 해
이젠 우리 같이 만든 시간들 모두
흩어져 가겠지

차마 너의 얼굴을 보지 못해
매번 마지막일까 난 생각해
이젠 익숙한 내게서 멀어지려는 널 알아
한 걸음씩 매일
한 걸음씩 매일
앱에서 영상보기
상세보기
 님 프로필 이미지
리뷰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