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yflower

루이드 (Llwyd) 2022.01.03 12
아름답지 않지 않아
이대로도 좋잖아
화려하게 빛나지 않아도

아무 가치 없지 않아
여전히 똑같잖아
고갤 떨구지 마

너무 자연스런 일이야
점점 옅어지는 향기처럼
그냥 두어도 돼

시든 꽃은 없는걸
말라버린 그대로
방 한켠에 걸어둘게

조금씩 부서져도
이 모습 그대로
그렇게 곁에 있어줘
Dryflower
Dryflower

꾸미지 않아도 좋아
그래도 예쁘잖아
시간이 갈수록 더

너무 자연스런 일이야
점점 희미해진 색깔마저
깊어져가잖아

시든 꽃은 없는걸
말라버린 그대로
방 한켠에 걸어둘게

조금씩 부서져도
이 모습 그대로
그렇게 곁에 있어줘

니가 외롭지 않게
따스히 자주 널 볼게
약속할게

조금씩 부서져도
이 모습 그대로
그렇게 곁에 있어줘
Dryflower
Dryflower
Dryflower
Dryfl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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