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자 이제 시작해
새로운 하루
아름다운 하늘을 좀 봐
저 푸른 세상엔 뭐가 있을까
알고픈게 많아

설렘은 커지고 생각은 늘어가
사실 조금 두렵기도 해
닫힌 문 앞에서 망설여질 때
더 큰 나를 그려

조금씩 달라지는 내일의 나를 기다려줄래

바람에 몸을 싣고
저 멀리 떠밀려보자
두려움은 없어 맘 먹으면 그만
불안의 반을 접어 내일로 날려버리자
너무 먼 미래까지 걱정하지 마 이젠

해는 뉘어지고
먹구름이 몰려
아주 잠시 소나기가 내리네
실망할 것 없고 피할 것도 없어
그냥 잠시 적셔지면 돼

혹시 젖은 비에 우울하고 힘이 든다면
더 크게 외쳐봐

바람에 몸을 싣고 
저 멀리 떠밀려보자
두려움은 없어 맘 먹으면 그만
불안의 반을 접어 내일로 날려버리자
너무 먼 미래까지 걱정하진 마

파도에 몸을 맡겨 
저 멀리 떠밀려보자
두려움은 없어 즐겨보는 거야
불안의 반을 접어 내일로 날려버리자
너무 먼 미래까지 걱정하지 마 이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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