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11월

지예 2022.01.11 9
많이 아팠어
당신을 두고 떠나온 길
남겨진 사람보다 떠난 사람이
더 아플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았어

너무도 추웠던 11월의 밤
우리 서로를 잃어버리던 밤
우리 다시 혼자가 되던 밤
너무도 추웠던 11월의 밤

내안의 눈물이
다 마르도록
울고싶던 밤

너무도 추었던 11월의 밤
사랑의 무게가 온몸으로 느껴지던 밤
내 앞에 당신이 처음 본 사람 같던 밤
너무도 추웠던 11월의 밤

어쩌면 당신은 나에게로
사랑이 아닌 경험으로 남기위해
더 나은 나를 선물해 주고싶어 왔는지도 몰라

우리 함께 하자던 미래가
한낱 꿈이되던 밤
한낱 꿈이되던 밤 한낱 꿈이되던 밤

우리 서로를 잃어버리던 밤
너무도 추웠던 11월의 밤
11월의 밤 11월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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