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부 (Teaser 2)

김경민 2022.01.13 8
잘 지내나요 어디 아픈 데는 없나요 
항상 묻는 안부 인사에 답이 오지 않는 밤이 
하루 더 늘어가는 오늘이네요

난 잘 지내요 어디 아픈데도 없어요 
답이 오지 않는 밤이라 오늘은 나의 안부를
당신께 전해보려고 합니다

이런 흔한 안부도 전할 수가 없어서
밤 하늘에 달 보며 이 마음 실어 보내요

어느 날에 저 달이 그댈 비추면
나의 안부가 당신께 전해지거든
그땐 저 달에게 물어봐 줄래요
잘 지내느냐고 어디 아픈 데는 없냐고

슬픈 일이죠 누군가를 또 잊고 그리워하는 건
걸음마다 추억이 됐던 우리의 날들을
그대도 아직 아파하나요

어느 날에 저 달이 그댈 비추면
나의 안부가 당신께 전해지거든
그땐 저 달에게 물어봐 줄래요
잘 지내느냐고 어디 아픈 데는 없냐고

먼 훗날에 저 달이 나를 비추면
그대의 안부가 나에게 전해지거든
그땐 저달에게 대답해 줄게요
난 잘 지낸다고 어디 아픈 데는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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