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한 잔

허가윤 & 문지후 2022.01.21 33
갑자기 이유 없이 니가 보고 싶어
어떻게 지내는지 별 일 없는지
아직 미련이 남아서
아직 끝낼 수가 없어서
결국 이렇게 다시 이렇게
너를 그리워 하고 있어

눈물 한 잔에 널 지워낼 수 있을까
고작 한 잔에 다 털어낼 수 있을까
자꾸 떠오르는 기억에
어느새 눈물로 잔을 채워
오늘이 지나면
모두 지울 수 있을까
우리

길을 걷다 우연히 니 생각이 났어
우리가 헤어졌던 그 길 위에서
시간이 많이 지나서
너를 이해하게 됐는데
결국 이렇게 우린 이렇게
만날 수가 없잖아

눈물 한 잔에 널 지워낼 수 있을까
고작 한 잔에 다 털어낼 수 있을까
자꾸 떠오르는 기억에
어느새 눈물로 잔을 채워
오늘이 지나면
모두 지울 수 있을까
우리

참 바보같아 우리
지난 미련에 남은 추억에
기다린다고

니가 없이도 나 살아갈 수 있을까
니가 아니면 나 사랑할 수 있을까
니가 차오르는 오늘밤
눈물 한 잔에 너를 지워
잊을 수 있을까
아니 돌릴 수 있을까
우리

만날 수 있을까
다시 웃을 수 있을까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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