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약속

오늘 많은 일이 있었다
친구들과 피구도 하고
장기자랑도 하고
사람들은 많이 웃었다
나는 그게 너무 신나고
재밌었다
하지만 이제 공부를
엄마 오기 전에 숙제를 
다 해야지
다 해야 휴
기말고사를 잘 보면
댄스학원에 보내준다고 하셨는데
꼭 가야지
신난다
- 연주중 -
오랜만에 일기를 폈다
오 년 전에 썼던 일기를
다시 읽어본다
벌써 중학생이 되었다
음 십년 후의 나에게
편질 적어볼까
지금 열 다섯살이니
그땐 스물 다섯이겠네
와 멋있다
뭘 하고 있을까
난 여느 때보다
힘차게 살아가고 있을 거라고
믿는다
어른이 되면 꼭
하고 싶었던 것들 다 해봐야지
그럴 수 있겠지 
믿는다
화이팅
창창한 미래를 향해
무비무비 요즘 이게 
유행이래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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