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stellar (Feat. Olltii)

양선 2022.02.24 27
가만 보면 그저 빛나 보이지
혼자 어둠을 밝히는 달마냥
환한 조명 그것 뒤에 가려진
흉 자국들은 보이지도 않잖아

태양과 마주 설 땐 너무도 부끄러
그 빛의 뒤로 얼굴 가린 채로 숨어
언젠가 다시 환한 얼굴로 나설 테지만
내 등 뒤엔 보이지 못할 상처투성이야

외행성 돌듯이 네 곁을 겉도는 밤
유성우 떨어지듯 별의 별꼴을 봐
그 떨어지는 별의 마지막이 너라면
그 꼬리를 잡으려고 뛰는 아이처럼 달려

감정에 달라지는 이 행성의 기후는 무서워
간절히 바랐지 늘 이 인연을 위해 두 손
모아봐도 외면당해 버린다는 게
무겁게 느껴지네 이 별에 닿을 땐

무거워 널 향해 가는 길
이 별에서 이 별로 
It’s so far away like that star
왜 아직 내 곁에 맴돌아 

이별 이별 우리 사이 거리
저 별은 어제보다 멀리

이젠 이젠 보이지 않아 별빛
깜빡깜빡 눈 감아도 보이질 않네

까만 밤 결국 닿지 않을 우리
달려와도 나는 이미 거기 없어

내 손을 뻗었을 때 넌 얼굴을 가렸고
두 손을 모아봐도 점점 멀어지는 너

느릿느릿, 희미하게, 흔들리는, 반짝이는 너
너랑 이별 너랑 이별 너란 이 별

넌 내 소우주를 만든 Creater
이 빠진 태엽의 시간은 상처뿐이야 Crater
아무리 감춰도 돌아보면 드러나지는 흉터
사랑의 끝은 이 별부터

서로의 궤도를 벗어나
다른 행성 속의 너와 나
이 별의 밤이 저물어가

이별 이별 우리 사이 거리
저 별은 어제보다 멀리

이젠 이젠 보이지 않아 별빛
깜빡깜빡 눈 감아도 보이질 않네
매거진 앱에서 영상보기
상세보기
리뷰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