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태

citibeck 2022.03.07 121
어제 너를 우연히 봤어
말라빠진 몸에 착한 눈을 가진
누가 너를 보면 잊을까
아마 나는 절대 안 돼 못 그래
한참을 기다려도 아직 못 만났어
10년 전부터 바래오던 포스트락을 같이 들으며 
세상을 피할 사람
아 잠깐 지금 지나가는 너를 난

내겐 비밀이 하나 있어
니가 아프대도 좋아 너무나
어떡하면 너를 울릴까
그 생각만으로 벌써 며칠이
불면증 약을 전부 훔쳐 숨길 거야
뜬 눈으로 지새는 밤은 무섭지
박제된 염소탈을 선물 해줄 거야
눈이 마주칠 때마다 넌

BIG BIG BODY I CAN'T SLEEP EVERYDAY
BIG BIG BODY I CAN'T SLEEP EVERYDAY
BIG BIG BODY I CAN'T SLEEP EVERYDAY
BIG BIG BODY I CAN'T SLEEP EVERY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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