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나타난 뒤
내 세상은 다 그대였죠
우연인지 운명인지
기다렸던 만남 그 시작인걸요
그대를 만난 순간들은
꿈을 꾸는 듯 행복했죠
깨고 싶지 않은 이 시간을
하염없이 생각하며 매순간 떠올려
내겐 그대는
소중한 사람인걸요
사랑하는데 이유는 없을만큼
몇번이고 되물어 봐도 난
대답은 그대죠 걷잡을 수
없을만큼 난 사랑해요
그대 없는 단 하루라도
나를 그릴 수 없었기에
발걸음이 이끄는 대로 난
늦지 않게 그댈 향해
달려가고 있어
그대도 내가 늘
소중한 사람인가요
사랑하는데 이유는 없을만큼
몇번이고 되물어 봐도 난
대답은 그대죠 걷잡을 수
없을만큼 난 사랑해요
모른척 밀어내봐도
또다시 나는
그대 곁을 맴도는걸요
더디게 가던 흐름 속에서
이 시간만 늘 기다렸죠
내겐 그대는
눈부신 사람인걸요
꿈결같았던 별빛처럼 환히 빛나죠
그댈 향해 스치는 마음이
자꾸만 더 커져서 붙잡을 수 없을 만큼 난
그대도 내가 늘
소중한 사람 인건가요
살아가면서 이유가 될 정도로
몇번이고 되물어 봐도 난
대답은 하나죠 걷잡을 수
없을 만큼 난 사랑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