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려던 얘기

수많은 이야기의 끝이 시작인 것처럼, 
난 어떻게든 너를 알고 싶었어.
하루 건너 하루. 커진 내 마음을 
난 너에게도 보여주고 싶었어.

난 그댈 불러내 하려던 얘길, 하려던 얘길,
하려던 얘길 잊어버렸어. 
사실은 그냥 너를 보고 싶었어.

수많은 걱정이 날 삼키고 다시 뱉어낸 후에, 
난 결국 너를 사랑할 수 있었어.
하루 건너 하루. 깊어진 마음을 난 너에게 
꼭 보여주고 싶었어. 그래서

난 그댈 불러내 하려던 얘길, 하려던 얘길, 
하려던 얘길 잊어버렸어. 
그렇게 대단한 얘기도 아니었는데
난 그대와 함께, 이 시간과 함께, 기억과 함께, 
어디론가 함께 사라지고파.
우리가 원래 이곳에 없던 것처럼.

쏟아지는 별빛. 이 밤이 너무 길어.(미쳐가는 나) 
내 머릿속이 온통 너로 물들던 그 순간. 
그 순간. 그 순간.

난 그댈 불러내 하려던 얘길, 하려던 얘길, 
하려던 얘길 잊어버렸어. 
그렇게 대단한 얘기도 아니었는데
오늘밤 난 그대와 함께, 이 시간과 함께, 
기억과 함께, 어디론가 함께 사라지고파.
우리가 원래 이곳에 없던 것처럼.
우리가 원래 이곳에 없던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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