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잠도 못 잤어 혹시나 해서
새벽에 울리는 진동에 놀라 잠 깼어
잠이 안 와서 맘이 허해서
습관처럼 너의 프로필 사진을 봐
사진 속에 너는 미소 짓고 있는데
마음은 너무 힘들었대 내 맘 아프게
I don‘t know I don’t know
내가 다 내가 다 미안해 미안해
차라리 네가 다른 사람을 만나
행복했으면 좋겠다
아니 솔직히 네가 다시 내게
돌아와 주기만 했으면 좋겠다
누구보다 행복해야 해
작은 감기라도 안 걸렸으면 해 넌
아프지 말고 울지도 말고
하고 싶은 거 모두 다
하면서 더 잘 지내야 해 넌
I know I know I know
나보다 좋은 사람 아마 만났을 거야 넌
I know I know I know
다른 사람 곁에서 분명 행복할 거야 넌
네 생각 안 하려고 노력했는데
결국 그것도 네 생각이지
딴 사람 만나려고 해봤는데
딴 사람에게서 또 너를 보지
네게 그냥 물어봤어 언제가 제일 기억나?
고민하다가 말했지 우리 처음 만났던 날
그렇게 많은 날이 있는데 바보 같은 난
좋은 추억 하나 제대로 주지를 못 했나
할머니가 돼도 네 손 꼭 잡고 다니라며
말했지 난 웃으며 놓을 일 절대 없다며
네 손 꼭 잡을 사람이 내가 될 수 없다면
조금도 남기지 말고 다 잊고 잘 지내줘
누구보다 행복해야 해
작은 감기라도 안 걸렸으면 해 넌
아프지 말고 울지도 말고
하고 싶은 거 모두 다
하면서 더 잘 지내야 해 넌
I know I know I know
나보다 좋은 사람 아마 만났을 거야 넌
I know I know I know
다른 사람 곁에서 분명 행복할 거야 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