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미안하고 보고 싶고 그래

스무살 2022.04.12 225
널 사랑했던 모든 순간이
내겐 얼마나 소중한지 넌 알까
좀 더 안아줬더라면 사랑한다고 더
말했다면 우리 달라졌을까

서투른 끝이 후회돼서
더 미안하고 보고 싶고 그래

넌 지금 어딨니 혹시 듣고 있니
듣고 있다면 날 떠올려줄래
다시 예전처럼 너의 손을 잡고 걷고 싶어
우리 사랑했었던 그때처럼 말야

시간이 가면 잊혀진단 말
다 거짓말 같아

넌 지금 어딨니 혹시 듣고 있니
듣고 있다면 날 떠올려줄래
다시 예전처럼 너의 손을 잡고 걷고 싶어
우리 사랑했었던 그때처럼

헤어지던 날 난 고갤 숙인 채
가지 말라고 했어
널 붙잡던 나에게 넌 맘에도 없는
못된 말만 했었어

언젠가 시간이 지나서
우릴 떠올렸을 때 아프지 않게
좋은 기억만 남기고 웃었으면 좋겠어
너를 너무 사랑했어
네가 너무 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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