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 소식2

송하예 2022.04.15 837
너와 헤어지고 많이 후회를 했어
그땐 내가 너무 어렸었나 봐
사랑을 조금만 더 알았더라면
너를 그냥 놓지 않았을 텐데

벌써 좋은 사람 만나 잘 지낸다 들었어
솔직히 나만큼 너도 힘들어할 줄 알았는데

넌 정말 다 잊었니
미련도 없을 만큼
기억도 안 날 만큼
너의 그 사람이 잘해주나 봐

그런 너를 잊지 못하고
아직 헤어 나오지를 못해
너의 소식 들려오는 그날엔
또 무너져 내렸어

우리가 뭐 때문에 헤어졌는지
돌아보니 아무것도 아니었어
그때 널 조금만 더 이해했더라면
지금 우린 마주하고 있을까

얼마나 시간이 흘러야 내 맘이 무뎌질까 
많은 밤을 지새워봐도 지워지지 않아 

넌 정말 다 잊었니
미련도 없을 만큼
기억도 안 날 만큼
너의 그 사람이 잘해주나 봐

그런 너를 잊지 못하고
아직 헤어 나오지를 못해
너의 소식 들려오는 그날엔
또 무너져 내렸어

너와 소중했던 추억이 많아서
더욱 힘든 건가 봐
아직 못 잊는 건가 봐

한 번만 생각해줘
실수라도 한 번만
미워도 다시 한번
우리 사랑이 고작 그 정도였니

이런 내가 미련하겠지
네겐 그저 스친 인연인데
나만 혼자 유난 떠는 것 같아

행복한 걸 알지만
다 잊지는 말아줘
정말 사랑했고 서로 애틋했던
그런 우리였잖아

다신 사랑 못 할지 몰라
내겐 니가 전부였으니까
여전히 난 이렇게 너무 힘들어
니 소식이 들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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