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아이

김홍경 2022.05.10 3
꿈많던 갈래머리 설레어 살던 시절
새봄 연두빛 추억 기억의 일기를 여네
소복이 쌓인 눈이 하얗게 내려앉고 
그제야 보이는 작은 아이 시간이 멈추기를

세상 지쳐 쉬는 푸르던 엄마 품엔
시간의 자욱도 남지 않은 쓸쓸한 눈물만 남아

별빛 아이의 빛나던 세상은
또 다른 내일 되어가고 
다시 또 꿈꾼다

고요한 첫 눈맞춤 새로운 내가 되고 
눈감아 그리는 하얀 꿈에 스르르 잠이 든다

세상 지쳐쉬는 그 모습 애달파라
여린 바람의 손길이 닿는 곳엔
쓸쓸한 기다림만 남아

별빛 아이의 빛나던 세상은
또 다른 내일 되어가고 
다시 또 꿈꾼다

행복해라 내 꿈
빛나라 나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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