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에서 보자 (Feat. 칸토)

1% (원퍼센트) 2022.05.27 22
집에서 뭐 해
내 전화 한 통에
넌 그냥 있었어
근데 무슨 일인데
잠깐 나올래
밤공기가 좋아
잠옷 차림이어도
괜찮으니까

슬리퍼 신고 나와
후드 뒤집어쓰고 나와
집 앞에서 보자
이 길 걸어 본 적 있니
몸보다 큰 옷도 귀여워
아무 말이나 랄라
이런 친구 있으면 좋겠어
그게 너라면 좋겠어

너 그거 봤니
어제 드라마에서 주인공이
귀엽다면서
머릴 막 쓰다듬던데
어쩜 그래 난 궁금해
그런 게 있긴 해
아 몰라 그냥
네가 그랬으면

슬리퍼 신고 나와
후드 뒤집어쓰고 나와
집 앞에서 보자
이 길 걸어 본 적 있니
몸보다 큰 옷도 귀여워
아무 말이나 랄라
이런 친구 있으면 좋겠어
그게 너라면 좋겠어

대충 입고 나와 시간이 아까워
이런 가사도 있잖아 
맞아 너는 시간 robber
불이 꺼진 하늘에도 밝은 조도와 너
선선한 공기 사람들 소리 
벤치에 앉아
너랑 하는 대화 시간이 
잠깐 내 마음
알아주길 바라봐 
이대로 멈춰 제발
아마도 난 더 이상 
너랑 친구는 못 할 것 같아
왜냐면 난

사실 요즘 네가 참 좋아
주말마다 날 좀 데리고 가
어디라도 좋아
너와 함께라면
밤공기처럼 상쾌한
또 너처럼 편안한
남자친구 있으면 좋겠어
그게 너라면 좋겠어
그게 너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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