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처럼

유희성 2022.07.04 8
아름답게 핀 눈부신 벚꽃처럼
너와 난 누구보다 활짝 폈던 
시간이란 꽃

시들어 버릴걸 누구나 알았듯이 
점점 색이 바랜, 누래져버린 우리라는 꽃

우리가 조금 더 늦게 만났더라면 
어땟을까,
어떤 영화의 명장면처럼 
필름에 갇혀진 채, 반복될까?
그렇게 지고 피어나는 벚꽃처럼

나의 마음도 우수수 떨어지는구나
보잘것 없는 색이 돼어 그렇게 버려지는구나
깊었던 우린 남이 돼어 남보다 멀어지는구나
그렇게 내 사랑은 진다 다시 필 날을위해...

우리가 조금 서로를 용서했더라면
어땟을까,
이노래의 뻔한 멜로디처럼
귓속에 갇혀진 채, 반복될까?
그렇게 지고 피어나는 벚꽃처럼

나의 마음도 우수수 떨어지는구나
보잘것 없는 색이 돼어 그렇게 버려지는구나
깊었던 우린 남이 돼어 남보다 멀어지는구나
그렇게 내 사랑은 진다 다시 필 날을위해...

넌 정말 좋은 사람이었어
형식적인 말이 아냐
다시 피어난다 해도
그대 곁이고 싶은 그정도만 간직할게,
소중했던 마음만 간직할게...

피어나는 벚꽃처럼

나의 마음도 우수수 떨어지는구나
보잘것 없는 색이 돼어 그렇게 버려지는구나
깊었던 우린 남이 돼어 남보다 멀어지는구나
그렇게 내 사랑은 진다 다시 필 날을위해...

(벚꽃처럼...
다시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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