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 Tea

지영씨 (Jiyoungssi) 2022.08.16 6
할 일 없는 오후 세시
조금씩 나는 기다렸어
큰 우산을 들고서
무작정 나가 걸어볼까
아 네게 다가가 볼까요
아 조금 떨리는 마음 진정시키고서
아 내가 부담 아닐까요
아 조금 떨리는 마음 아 아 아 
차 한잔할래요
우리 이렇게
어떤 모습이래도
나는 다 괜찮아요
다가가 볼까요
네게 이렇게
어떤 모습이래도
다 괜찮으니
아무 생각 없었어
니가 날 바라보기 전까진
눈이 마주친 날 뒤로
비로소 내 맘에 네가 들어왔어
아 네게 다가가 볼까요
아 조금 떨리는 마음 진정시키고서
아 내가 부담 아닐까요
아 조금 떨리는 맘 아 아 아
차 한잔할래요
우리 이렇게
어떤 모습이래도
나는 다 괜찮아요
다가가 볼까요
네게 이렇게
어떤 모습이래도
다 괜찮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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