맴맴 또 매미가 우네
뭐 하나 이뤄놓은 건 없는데
벌써 일 년이 지나 또
맴맴 또 매미가 우네
한 걸음씩 올라가고 있다고
살짝 느린 것뿐이라고 믿어
이 세상에 처음 발을 내딛었을 때
무더위에 매미가 울 때
목청이 터져라 울었음에
세상은 날 반겼었네
그때도 이리 더웠던가
하나도 기억 안 나지만
분명히 그랬을거라 생각해
It's cold outside
밖은 너무나도 추워
아직 나가기엔 좀 일러
준비 안 된 나는 무서워요
But why not
이젠 올라가야 해요
날개를 펴고 목청이 터져라 세상에
나를 알릴게요
Last summer
더위를 먹은 건지 멍때리고 있었던 건지
Oh summer
미약하나 꾸준히 난 가고 있어
Like a 맴맴 Like a 맴맴
맴맴 또 매미가 우네
뭐 하나 이뤄놓은 건 없는데
벌써 일 년이 지나 또
맴맴 또 매미가 우네
한 걸음씩 올라가고 있다고
살짝 느린 것뿐이라고 믿어
이렇게 매미가 울었던 게
벌써 1년이 지난 거 같애
지금 내 상황은 아직 정체
대체 나 정체가 뭐야
에게 겨우 요 정도 왔다고
대체 나 뭐야
자존감이 떨어지네
Last summer
쏟아 내리던 비에 맘이 젖어 울지 못했고
Oh summer 이젠
화창하기만 한 내 하늘이길 바래
Like a 맴맴 Like a 맴맴
맴맴 맴맴 목이 터져라 울어
Like a 맴맴 Like a 맴맴
맴맴 맴 목이 터져라 울어 울어 울어 oh oh
맴맴 또 매미가 우네
뭐 하나 이뤄놓은 건 없는데
벌써 일 년이 지나 또
맴맴 또 매미가 우네
한 걸음씩 올라가고 있다고
살짝 느린 것뿐이라고 믿어
맴맴맴맴 맴맴맴 (맴맴)
맴맴맴맴 맴맴맴 맴맴맴맴
맴맴맴맴 맴맴맴 (맴맴)
한 걸음씩 올라가고 있다고
살짝 느린 것뿐이라고 믿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