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랍 (Feat. 하진우)

홍가 2022.08.19 4
우리 둘만 아는 말. 우리 둘만 아는 곳. 
우리 둘만 갔던 길. 그 모든 것 들이

이제 추억이 된 말. 이제 추억이 된 곳. 
이제 추억이 된 길. 이 서랍 속 깊이 있어

어? 누구 말대로 고작 한평짜리 
추억이 내겐 재난 문자. 
내가 너를 버린게 아니고 
서로가 서로를 놓아버린 꼴 마름모.

정해진적 없는 안녕 알고 있었잖아 
우리 사이 생긴 균열. 
분명 무언의 Mask로 입을 가린채 
체감하고 있었을 사랑의 Sunset

Me Free Deep Sea 사랑에 산소호흡기 Both Empty. 
이별의 숫자를 누르기 직전이야 911. 
플레이리스트에 찾아 들어 Musiq의 Someone

멈출 생각이 없어 생각의 터널. 
손틈사이로 보이는 불빛을 따라 걸어. 
잡을수 있을거라 믿었겠지. 
사랑은 감정이 아닌 완벽한 현실

우리 둘만 아는 말. 우리 둘만 아는 곳. 
우리 둘만 갔던 길. 그 모든 것 들이

이제 추억이 된 말. 이제 추억이 된 곳. 
이제 추억이 된 길. 이 서랍 속 깊이 있어

시간이 멈췄던 그때. 너를 보낸 날. 
기억이 잠들던 그때. 우리는 없고 
모두 휴지 조각이 된 날

한걸음 더 걸어가면 미워질까. 
차갑게 식어버린 사랑의 열차. 
너를 지울수는 없을거 같아 
내 그릇이 너란 빗물이 넘칠까봐

생각해봤어 새벽이 아침을 맞을 때까지. 
마셔봤어 우리란 그림이 사라질때까지. 
시간을 뒤집어 분침이 시침.

반대로 돌려봐 현재에서 과거로 또 Switch. 
The Moonlight With Sun 
너와 나 틈 사이 It`s Gap Some. 
너의 심장 앞에 표지판

통행금지 Anymore. 처음 맞이 하는 이별 Say Hello. 
서로 못다한 말이 있다면 이제 해도 돼. 알지? 
목적지 없는 자유 비행

사랑에 답이 있다면 없겠지? 소설책. 
너무 멀리 왔어 이제 위험해

우리 둘만 아는 말. 우리 둘만 아는 곳. 
우리 둘만 갔던 길. 그 모든 것 들이

이제 추억이 된 말. 이제 추억이 된 곳. 
이제 추억이 된 길. 이 서랍 속 깊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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