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

whoisStiLL 2022.08.24 5
돈은 많어
전부 가지고 태어났지
사고싶은거 다 사고
하고싶은거 전부 다 했고
근데 이젠 또 떠나고 싶어
조용한 새벽을 가져다줄
좀 한적한 곳으로
아마 집을 나설 때 싼 짐은
최소한일 거야 마실 것만 조금 챙기고
음악을 들을 이어폰과 잠을 위해 약도
가끔은 걔네들이 그립겠지만
멀리 떨어지면 기억도 안나겠지
서울보다는 훨씬 푸른 경치가
더 쉽게 질릴 수도 있겠지만
내겐 고요함이 더 중요한 가치
지겨우면 또 떠나 
어렸을땐 나그네를 동경했지
자유로운 여행이 주는 
편안함은 속세의 묶임을 푸는 기분
더 살기 힘들어지면 산속으로
거기서 더 가면 다른 나라로

날아갈래 비행시간은 열한시간
알아서들 휴식 우린 가서 살 테니
미련없이 떠나지만
한두번은 들를테니 
그땐 환영해줘 더 밝은 표정으로
Im’ going to flight
그리 길지도 않을 시간
도시엔 꺼진 light
밝기가 다를 낮
충분히 아름다운 경치
이제 편히 쉴 내 성지
Just let me’ go to rest

참으면 호구된다는 세상
근데 또 누군 참는게 
인간의 덕이라 말해
어느 쪽을 고를지 고민하다
난 그냥 참기로 했어
사람 여럿 지나쳐왔어도
대충 그런 놈인가 보다 하고 
제 갈길 보내줬지
하지만 이제 참는게 또 버거워
근데 누구한테 쏟아내기엔
너무 많이 쌓여있어
또 견디는 나 
중간이 막힌 모래시계
처럼 답답해
것 뚫으려 또 들이키는 나
돈이 마냥 많으면 
빨아먹는 애들이
붙는건 이치인듯
당연하게 또 꼬여
난 지겨워 그래서 도망쳤어
한순간 걔네가 역겨워져서
붙은 것들 다 흔들어 쳐내고 뛰었지
걷다보니까 여긴 어딘가
꽤 어둡네 벌써 찾아온 밤

피곤한데 빨리 들어가 자자
택시 잡고 이제 우리 집으로 향해
내일 아침까지는 공항에 도착해야해
시차적응 하려면 안 자도 되나
모르겠다 졸려 죽겠네
그냥 집 가서 베게 붙잡고 자자
일찍 일어나서 향해야지
저 멀리 날아서 취할 휴식
내게 허락된 최고의 선택지

날아갈래 비행시간은 열한시간
알아서들 휴식 우린 가서 살 테니
미련없이 떠나지만
한두번은 들를테니 
그땐 환영해줘 더 밝은 표정으로
Im’ going to flight
아래 보이는
도시엔 빛나는 light
위에서도 아래서도 
밝게 비추는 불빛들
눈부셔서 잠은 설쳤어
그래도 도착하면 데리러 와줘
Im’ going to rest sh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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