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엔딩

홍대광 2022.08.24 65
함께 만드는 저녁이
늦은 달밤의 밤 산책이 
사소하고도 너무나 평범한 일들이
이렇게나 좋을 일인가
나도 가끔은 신기해
이런 행복이 다 내 것이란 게
영화 속으로 들어온 것처럼
매일 설레는 이 기분

어쩌면 나는 찾은 것 같아
내 인생의 주연배우를

Singing LaLaLa 콧노래가 
끝도 없이 흘러나오고 
아무 일 없이 기분이 하늘을 날아
온종일 웃음이 나는 걸
이런 내 맘이 참 이상해
언제나 널 떠올릴 때면
괜찮은 멜로 영화 한 편 본 것처럼 
나 마음이 두근거려

텅 빈 골목에 우리 둘
가로등 불빛 환하게 비추면
꼭 온 세상이 너와 나를 위해
모두 멈춘 듯한 기분

어쩌면 나는 알 것만 같아
너와 나의 다음 장면을

Singing LaLaLa  콧노래가
끝도 없이 흘러나오고
집으로 돌아가는 너의 뒷모습에 나
괜히 가슴이 시려

펼쳐지는 이야기 속에
참 기쁜 순간도, 
눈물겨운 순간에도
항상 지금처럼 
너의 곁에 내가 있다면

너를 사랑해 널 사랑해
이 말밖엔 없는 것 같아
이 온통 사랑뿐인 노랠 불러봐도
몇 번을 말해도 모자라
이제 내 손을 꼭 잡아봐
다음 씬을 향할 차례야
저 찬란하고 가슴 벅찬 엔딩을 향해
나와 같이 걸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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