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빙

임수연 2022.08.24 13
도망치듯 걷는 내 발걸음 끝에
마주친 네게 바톤을 건네 뛰어
이 도시는 까만 후회가
연기처럼 뒤덮인 청춘의 무덤이야

We dance aye ’til the night is over 
We drink aye ’til nobody’s sober 
웃어주지만 거짓말이지
대답하지만 다 빈 말이지

We dance aye til the night is over 
We drink aye til nobody’s sober
이 술잔에 까만 슬픔을
bottoms up 니가 술래야

빙빙 돌고 있는 서울 밤에 
휘청휘청 추고 있는 나의 춤은 
젊음의 낭만이야 아니 전부의 절망이야

핑핑 돌고 있는 초점에
너와 내가 안고 추는 춤은
눈을 뜨면 잊혀질 환상이야 
아주 엉망진창이야

We dance aye ’til the night is over 
We drink aye ’til nobody’s sober 
웃어주지만 거짓말이지
대답하지만 다 빈 말이지

We dance aye til the night is over 
We drink aye til nobody’s sober
이 술잔에 까만 슬픔을
bottoms up 니가 술래야

빙빙 돌고 있는 서울 밤에 
휘청휘청 추고 있는 나의 춤은 
젊음의 낭만이야 아니 전부의 절망이야

핑핑 돌고 있는 초점에
너와 내가 안고 추는 춤은
눈을 뜨면 잊혀질 환상이야 
아주 엉망진창이야

여유롭게 웃는 이 가면에
잔뜩 일그러진 네 표정을 숨겨 
자 뛰어 

빙빙 돌고 있는 서울 밤에 
휘청휘청 추고 있는 나의 춤은 
젊음의 낭만이야 아니 전부의 절망이야

핑핑 돌고 있는 초점에
너와 내가 안고 추는 춤은
눈을 뜨면 잊혀질 환상이야 
아주 엉망진창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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