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Live Clip)

영서 2022.09.05 24
몇 번이고 쓰다 지운 말들
마음 담아 꾹 눌러쓴 자린
잘 지워지지 않고 흔적이 남아
내 맘에 새겨진 너처럼
 
담담하게 전하고 싶은 맘 
어떤 말로 표현해야 할까
천천히 써 내려간 그리운 날들
차마 담아내지 못한 말
 
보고 싶었어 아주 오랜 시간
많은 것들이 달라져갔어도
변하지 않는 나의 마음은
그대로 있어 예전 그 때처럼
 
나지막이 불러 본 네 이름
어렴풋이 그려지는 네 얼굴
잊혀지지 않는 기억 속 우리
푸르게 따뜻했던 그날
 
보고 싶었어 아주 오랜 시간
많은 것들이 달라져갔어도
변하지 않는 나의 마음은
그대로 있어 예전 그때처럼
 
말하지 못한 시간들에 나의 진심이
네게 전해지길 바랄게
 
보고 싶었어 아주 오랜 시간
많은 것들이 변해버렸어도
너를 그리는 나의 마음은
그대로 있어 예전 그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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