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오면

임재범 & 테이 (Tei) 2006.11.29 77
좋은 일이라도 있을까 ~혹시 니가 돌아와줄까 ~       
말을 걸어 올듯한 낮은 하늘이 또 한번 설레게 해~
 
제법 눈이 쌓인 그 골목.. 너와 나 둘만의 발자국
얼어붙은 두 손도 녹게 할 만큼 따뜻했던 지난 겨울 밤..

눈이 와..  그리운 그날 밤처럼..  반가운 니 소식처럼..   
추억의 문을 열고 마치 니가 오는 것 같아..     

돌아와..  아직 날 기억한다면..  아직 날 사랑한다면..  
외로운 내 발자욱 곁으로.. 너만의 자리로..   

유난히도 추윌 타던 너.. 기꺼이 벗어준 내 외투.. 
비록 지독한 감길 앓을지라도 행복했던 그 해 겨울 밤..
 
눈이 와.. 그리운 그날 밤처럼.. 반가운 니 소식처럼..  
추억의 문을 열고 마치 니가 오는 것 같아..

돌아와.. 아직 날 기억한다면..  아직 날 사랑한다면..
외로운 내 발자욱 곁으로.. 너만의 자리로..
 
흰 눈처럼 내 가슴에 내려와.. 눈 녹듯이 사라져간 사람아..      
지금은 그 어디서 이 눈길을 걷고있는 걸까..

잊지마..  언제든 내게 오는 길.. 눈속에 가리지 않게..   
오늘도 난 눈물로 길을 내어 너를 기다려..        

내게 와.. 널 위한 그 길을 따라.. 또다시 이 눈을 따라.. 
외로운 내 발자국 곁으로.. 너만의 자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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