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보다 인생

권일혁 2022.10.17 6
누구나 한 번뿐이야
스치듯 지나가는 인생
두 주먹 쥐고 뛰어도
속절없이 사라진단다
사랑에 취해 보아도
젊음을 새겨 보아도
눈 깜짝하는 세월에
하염없이 눈물이 난다
저 산처럼 살다 가리라
난 꽃처럼 피고 지리라
이제는 아름답게 살아가리라
내 남은 인생마저 꽃필 수 있게
그렇게 미련 없이 살다 가리라
마지막까지 후회 없게
가진 것 없이 왔다가
그저 다 주고 가는 인생
두 손을 움켜쥐어도
남김없이 두고 간단다
아 빛처럼 살다 가리라
저 물처럼 흘러가리라
이제는 아름답게 살아가리라
내 남은 인생마저 꽃필 수 있게
그렇게 미련 없이 살다 가리라
마지막까지 후회 없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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