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우

나 홀로 떠 있어
이 우주 속에서
이제는 더 이상 숨길 수 없어

고백해야 해 
내 마지막 말을
날보며 해맑게 웃는 너에게

눈물 흘리며
날 붙잡는 널 
그대로 두고서 난

너에게 주려고 했던
아름다웠을 그 모든 시간을 뒤로 한 채
비 처럼 쏟아지는
너와의 따뜻한 추억들이 내 맘을 아프게 해

너와 나의 맛없는 키스
너와 나의 쓰디쓴 포옹
무뎌져버린 내 맘속에서 
나도 너만큼 힘들었어

너에게 주려고 했던
아름다웠을 그 모든 시간을 뒤로 한 채
비 처럼 쏟아지는
너와의 따뜻한 추억들이 내 맘을 아프게 해

안녕 안녕 안녕

너에게 주려고 했던
아름다웠을 그 모든 시간을 뒤로 한 채
불쌍히 울고있는 널
너와의 추억들 속을 무심히 지나쳐 가야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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