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할게

배우리 2022.11.29 16
환하게 웃는 너의 모습이
점점 흐려져만 가고
멋진 정장을 입고서 걸어오는 너의 미소가
난 하나하나 생각날 텐데

자 이제 너를 보내줘야만 해
그녀의 손을 맞잡은 너를 난 지워야만 해
전하지도 못한 나의 첫사랑은
잊을 수가 없어서 내 맘을 가득 담아 축하할게

오래전에 우리 했던 약속을
이젠 지킬 수 있는 걸
서로 영원한 친구로 함께 하자는 그 말
내겐 그 무엇보다 더 아팠었는데

자 이제 너를 보내줘야만 해
그녀의 손을 맞잡은 너를 난 지워야만 해
전하지도 못한 나의 첫사랑은
잊을 수가 없어서 내 맘을 가득 담아 축하해

매일 꿈속에 그대가 나타나
날 안고 늦어서 미안하다고

오늘 그대의 품이 필요한데
손 내밀어 잡아보려 해도 잡히지 않는데
그대 내게 지어주던 그 미소는
잊을 수가 없어서 나 지금도 울고 있지만
사랑했었던 그날을 가득 담아 축하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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