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r.

JUNIEL 2022.12.15 49
아마 이맘때쯤 인 것 같은데
문득 너의 생각에 잠 못들어
처음 느낀 떨림에 어쩔 줄을 몰라서
참 어려웠었지

좋았어
너의 그 웃음도
내 이름을 불러주는 것도 난

눈을 떠보면 울리는 심장소리
멈출 수 없는 마음 끝에서
어린 날의 나와 
너의 예뻤던 모든 날들은
한조각 꿈처럼 반짝이고 있어

바보처럼 사랑했던 거 같아
나를 사랑하는게 힘겨울만큼

가스러진 상처가
덧난 줄도 모른채
마냥 행복했지 

너에게
꼭 묻고싶었어
그 때의 날 기억하고 있냐고

눈을 떠보면 울리는 심장소리
멈출 수 없는 마음 끝에서
어린 날의 나와 
너의 예뻤던 모든 날들은
한조각 꿈처럼 반짝이고 있어

무언가가 그리워 헤메이던 밤
그럼에도 늘 찾기 두려웠던 목소리
어렴풋하게 닿을 듯한 순간에 돌아선 내가 보여
멈춰진 시간 끝자락의 널 부를게

누구보다도
기다려온 이 순간
잊을 수 없이 간절했던
어린날의 나와 너의 예뻤던 모든날처럼
지금 나 너에게 달려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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