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y 가희 (歌喜) (Feat. 미소)

MC guy 2023.01.10 3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지나 가버린 날 들..
나는 잠시 멈춰 선 채로 우우우우 우우
어느새 어느새 어느새 또 떠나 가버린 날들..
나는 다시 앞을 본 채로 우우우우
  
Rap 1
엄마 나야.. 난 나이만 먹은 철부지. 
라고 느끼지. 엄마도 그치?
맞는거 같아. 난 엄마 눈에 아직 애지. 
이제 아이둘의 아버지. 그리고 누군가의 남편.
세상과 부딪쳐 지치고 힘들 때 
나도 모르게 엄마를 불러.
마치 어릴적 길을 잃은 나처럼...
엄마 백원만. 초등학교 지나 
중학교 친구들 신발 조던 오닐.
내 신발은 친구들의 장난감. 
나도 좋은 신발 갖고 싶어.
맘에도 없는 막 말이. 엄마심장에는  또 피멍이
엄마랑 부둥켜 안아 함께 울어.
서로의 눈물을 닦아주며 
엄마는 다시 일터로. 그리고
눈물로 적신 쪽지엔 미안하다 아들아

Song.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지나 가버린 날 들..
나는 잠시 멈춰 선 채로 우우우우 우우
어느새 어느새 어느새 또 떠나 가버린 날들..
나는 다시 앞을 본 채로 우우우우

엄마 기억나? 나 병원 첫 알바. 채혈도 못해 다들 쳐다봐.
엄마가 두 팔 내주며 연습해봐~ 했잖아.
아파도 내색하지 않고 두 눈만 지긋이 감고 또 감고.
다음날 두팔에는 시퍼런 멍이.
학생 때 놀기만 했던 후회 만이.
괜찮아. 엄마가 아들을  못 믿는다면 
어느 누가 아들에게 팔을 내주겠어?
엄마 백원만. 유리창 너머로 봐야만했던 장난감
나이 먹어도 그냥 계속 너무 좋아.
문득 어릴적 내 모습과 마추쳐
이젠 아이들에게 장난감으로 행복줘 나는 산타.
인형 하나에 세상 다 가진 마냥 행복해.
당신의 사랑. 이젠 내 아이둘과 아이들에게 전할께요. 
자랑스런 아들로 그렇게 살아갈께요. 

시간이 흘렀나봐.. 나도 모르는새 
지나가 버렸나 이제 어른인가봐.. 
당신 같은 그런 사람이 된건가봐.
Song.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지나 가버린 날 들..
나는 잠시 멈춰 선 채로 우우우우 우우
어느새 어느새 어느새 또 떠나 가버린 날들..
나는 다시 앞을 본 채로 우우우우
 
엄마 말씀하시길. 바른길이 빠른길
난 아직은 뭐가 바르고 빠른지 몰라서
그래 느리고 빠른 엇 박자 삶 속에 난 열심히 살아가.
당신같은 그런 어른.
당신같은 그런 인생.
당신같은 그런 행복.
어느새 닮아가고 있나봐. 그렇게 살아가고 있나봐.
어른이 되어가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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