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앓이

PL (피엘) 2023.01.12 56
고단한 하루 지나고
토라진 햇살이 얼굴 감추면
고개 드는 이른 달빛이
너의 곁에 이런 내 맘 전해줄까

굽이진 별길을 넘어 저 끝에
보이지 않는 꿈이라도
바람 따라 네 숨결에 닿을 수 있게

Because I love you
거짓말이 돼버린 사랑
수없이 날 울렸던 너의 기억
나를 사랑했던 너잖아
여기 숨 쉬고 있는데
만질 수가 없어 더 그리워
고집스러운 이맘에
번져가는 달빛에
더 아픈 사랑

반복되는 시간 속에
무기력한 나는 한숨만 흘려
너를 스치는 사람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웃고 있는데

내 자린 어디도 없는가 봐
도망치는 저 구름처럼
사라져도 흩어져도 너는 모르겠지

Because I love you
거짓말이 돼버린 사랑 
수없이 날 울렸던 너의 기억
나를 사랑했던 너잖아
너로 가득했던 세상

만질 수가 없어서
가질 수가 없어서
더 아픈 너야

고집스러운 내 맘에
번져가는 달빛에
더 아픈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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