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념

주하윤 2023.03.21 351
난 다시 너에게 다가갈 수 있을까
떨리는 눈빛 더 애처롭구나
거친 하늘위로  떠가는 내 마음 
너의 이름만 이렇게 새긴다.

어디부터 잘못된 건지 난 모르겠어
다시 되돌린다면 달라질까

부질 없는 얘기야 이미 끝난 걸
허나 감출 수 없어 
너를 향한 그리움이 터져와 
 
난 다시 너에게 다가갈 수 있을까
떨리는 눈빛 더 애처롭구나
거친 하늘위로  떠가는 내 마음 
너의 이름만 이렇게 새긴다.
     
너를 붙잡고 싶어
너를 안고만 싶어 너를  

닫힌 마음위로 마주친 세월
너의 이름만 이렇게 새긴다
OH~~
거친 하늘위로 떠가는 내 마음 
너의 이름만 이렇게 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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