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같은 날에도
울면 지는 것 같은 기분에
억지로 웃어 견뎌내고
엄마 생각에 또 버텨내고
별일 아닌 척 다 넘기고
지나가기만을 난 기다리고
아프니까 청춘이라던데
왜 참고 힘내야 하는 건데
언제까지 솔직한 말이
철없단 소리로 들려야 하는지
다들 관심은 있는지
우리가 미래는 맞는지
oh oh oh
잔잔한 바람에도
쉽게 흔들리는 게
사람 마음인 것 같은데
우리가 좋을 때라던데
아무리 봐도 난 이해가 안 돼
피부가 좋단 소린가
체력이 좋단 소린가
지금이 좋을 때라던데
지금만큼 힘든게 없네
날씨가 좋단 소린가
내가 미쳤단 소린가
겁이 나겠지만
우린 전부 모든 게 처음이니까
내일은 어제보단
나은 오늘이 되길 바라게 돼
후회하지 않게
좋은 날로만 채우고 싶은데
가끔은 그게 너무 어려워서
굳이 좋아야 하나 싶어
oh oh oh
잔잔한 바람에도
쉽게 흔들리는 게
사람 마음인 것 같은데
우리가 좋을 때라던데
아무리 봐도 난 이해가 안 돼
피부가 좋단 소린가
체력이 좋단 소린가
지금이 좋을 때라던데
지금만큼 힘든게 없네
날씨가 좋단 소린가
내가 미쳤단 소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