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서영 2023.10.16 16
쌀쌀해진 가을처럼 그대도 차가워졌어요
시간이 지나갈수록 우리의 거리가 느껴져요 

이 가을이 지나면 올까요 좋았던 그날이
다시 찾아볼 수 있겠죠 우리의 모습을

바람과 같은 그대 어디로 갔나요 
손에 잡히지 않아요

이렇게 추웠던 가요
이번 가을은 더욱 그렇게 느껴지네요 
다시 따뜻해 지길 바라고 있죠
내게 온기를 나눠주세요

지나간 계절처럼 그대도 지나가려나요
멀어져 있을수록 우리의 장면이 흩어져요 

이 가을이 지나가고 있죠 좋았던 그날과
다시 볼 수 없는 그대를 기다리고 있죠

가을과 같은 그대 멀어져 가나요
손에 닿지가 않아요 

이렇게 추웠던 가요
이번 가을은 더욱 그렇게 느껴지네요  
다시 따뜻해 지길 바라고 있죠
내게 온기를 나눠주세요

마지막 인사조차 없었던 가요
더 이상 붙잡을 수 없었던 그대
가을이 가고 날 찾아주기를
이 시간이 흘러가기를

이렇게 추웠던 가요
이번 가을은 더욱 그렇게 느껴지네요 
다시 따뜻해 지길 바라고 있죠
내게 온기를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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