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남은 새

한보나 2023.11.22 2
나는 여기에서 편히 몸을 쉬어요
멀고도 오랜 길 떠날 준비를 해요

나의 친구와 가족 만날 수 있을까요
어느 날 사라져 갔죠 안개 속으로

우 그리워 떠나갈 거야
우 끝까지 자유를 향해

날개를 펼쳐 힘껏
내 몸은 까만 바다 위에
방향을 따라간다
나의 집으로 간다

날개를 펼쳐 힘껏
내 몸은 파란 파도 위에
가쁜 숨을 내쉰다
나 여기 아직 살아 있다


날개를 펼쳐 힘껏
내 몸은 까만 바다 위에
방향을 따라 간다
나의 집으로 간다

날개를 펼쳐 힘껏
내 몸은 파란 파도 위에
가쁜 숨을 내쉰다
나 여기 아직 살아 있다

나의 집에 가는 길
어둡고 외로워요
쉴 곳을 찾아서 그만
몸을 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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