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운의 소년 군주

유주 2024.03.12 67
한 마리 슬픈 새가 궁전을 나와 거닐다
외로운 그림자는 푸른 산 헤메이네
밤이 오고 또 가나 잠을 못 이루고
이 원한 다하지 못하네   

봄 계곡에 핀 꽃은 피 같이 붉더라
하늘은 귀가 멀고 듣지 못하네

간밤에 우던 여흘 슬피 우러 지내여다
이제야 생각하니 님이 우러 보내도다
저 물이 거스리 스리 흐르고져 나도 우러 녜리라
임을 그리워하는 마음

천만리 머나먼 길에 고운님 여의옵고
내 마음 같아서 울어 밤길 예놋다

간밤에 우던 여흘 슬피 우러 지내여다
이제야 생각하니 님이 우러 보내도다
저 물이 거스리 스리 흐르고져 나도 우러 녜리라
임을 그리워하는 마음

저 물이 거스리 스리 흐르고져 나도 우러 녜리라
임은 슬피 울고 나도 슬피 우네
임을 그리워하는 마음
앱에서 영상보기
상세보기
 님 프로필 이미지
리뷰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