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다 지난 일

닐버드 (NILBUD) 2024.03.28 2
그대 얼굴이 다 지워질 때쯤
가까스로 내 맘도 멈췄죠
하루하루 흘려보내고 나니
힘들었던 일들도 기억 안 나요

그댄 잘 지내나요
그땐 왜 그랬었나요
묻고 싶고 따지고 싶지만 (화내고 싶지만)
이제 다 지난 일

어제 그곳에서 그댈 보았죠
그대와 종종 갔던 카페
하지만 내 손엔
그대 아닌 다른 사람이
난 이렇게 잘 지내고 있어요

그댄 잘 지내나요
그땐 왜 그랬었나요
묻고 싶고 따지고 싶지만 (화내고 싶지만)
이제 다 지난 일

그댄 잘 지냈어야죠
그땐 날 놓았잖아요
잡지도 말고 울지도 말라면서 (차갑게)
왜 그렇게 힘든가요

이미 다 지나버린 일
이제 다 지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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