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ime Is (시간은)

엔포엠 (N.Poem) 2007.12.07 0
일년동안 너를 잊었었지. 
니 생일도 모르고

이렇게 무책임한 나를 이해해 주지마 
그냥 미워해줘. 

날 잊어줘. 
제발

보고싶어. 너를 안고싶어. 
하지만 잊고 싶어

너를 향한 내 맘엔 다른 이유도 있었어
너를 다시 볼 수 없을걸 알아

그 오랜 시간을 
한 마음으로 고마움으로 
나를 지켜왔는데

그 착한 너를 고마운 너를 
보내야 한 나를 미워해줘
영원히... 널위해...

상처받고 상처주는 마음... 
사랑은 아픔인 걸
누구나 알거라 생각하면서도 미련해
서로 무작정 아름답기만해

그 어느 시절에 우리가 다시 
이 사랑으로 하나 될 수 있을까
내 소망으로 그리움으로 
내 죽음으로도 바꿀 수 없는 현실을
내 현실을 

용서해줘

세상은 이 세상은 
모든 것을 쉽게 무뎌지게해
이 세월은 이 세월은 
끝도없이 사랑하고 어긋나게 하나

시간은 긴 시간은 
눈물없이 너를 단념하게해 (영원히)
이 사랑은 슬픈 이별을 
남김없이 태워 영원히 널 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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