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만 울자

민경훈 (버즈) 2008.02.25 325
내 사랑은 말로만 끝이었나봐 
그와 널 보니 가슴이 내려 앉아
너무나 어울려 잘된 일인데 밤새 취해 앓았어

정말 한심해 이별하나 못 이기면서 
어떻게 너의 행복을 빈다 약속했는지
못내 서운해 쉽게 축복도 못해 
남자답게 다 삼켜내기 힘들어

always I love you 이젠 잡지도 못해 끝내 가슴만 아파
oh I love you 널 향해 뛰던 가슴 
다 멎을 수 있게 나 오늘만 울자

보고 싶어도 두손 놓고 기다려 왔어 
염치도 없이 돌아올거라 믿었었기에 
감당이 안돼 돌이켜서도 안돼 
내 욕심이 다 네게 짐이 될테니

always I love you 이젠 잡지도 못해 끝내 가슴만 아파
oh I love you 널 향해 뛰던 가슴 
다 멎을 수 있게 나 오늘만 울자

내가 못다 준 사랑 가선 다 받아줘
참 못나게 태어나서 미안해 날 용서해

잘가 나의 사랑 부디 잘 살아야해 다신 돌아보지마
이젠 끝내볼게 내 평생 가진 눈물 
다 써버릴 만큼 나 오늘만 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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