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야

엔젤 (Enjel) 2007.12.11 27
너를 피하지만 애써 숨기지만
세상 누구보다 나를 잘아는 사람인데
사람이 변해서 사랑도 변하나봐
이렇게 변한 내맘이 미안해 또 못놓고
너의 눈의 보고 너의 귀로 들리던
너와 함께 숨쉬던 가슴으로 너를 밀어내
떠나려고 보내려고 잊으려해도
눈물로는 모자라잖아

조금만 버려서 조금만 아파서
나없이 힘들어하는 네가 다치지않길
단 한번에 한번에 돌아설 수 있기를
너로인해 배웠던 사랑만 갖고 떠나서 미안해

내사랑에 눈이멀고 귀가멀어서
나만 보인다고 내목소리만 들려온다고
안아주던 입맞추던 널지우는게
내 눈물로는 부족하니까

떠난 내맘이 널 다시 붙잡고
후회한다고 너를 다시 찾으면
내 뒤에서 늘 그렇게 돌아올 널 알지만
그래서 안되는거잖아

소리쳐 말해도 소리쳐 불러도
너는 들리지않나봐 볼수없었던 거니
난 자꾸만 자꾸만 멀어져만 갔는데
잡아주지 못했니 사랑이 흔들리는데
바보야 말해봐 바보야 말해봐
나뿐인 너를 져버린 내가 밉지도 않니
내 걱정은 하지마 많이 원망해도 돼
나를 용서하지마, 이렇게 너를 버린날...u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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