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그래서...이별한다

이정 (J.Lee) 2008.05.06 12
한 뼘씩 작아진 그림자 뒤로 외쳐본다
눈물을 달래려 지나간 이별도 세워본다
조금씩 흐려진 뒷모습 보며 불러도 본다
가슴에 남을 후회를 막아보려 니 이름 부른다

** 멀어지는 내 사람아 사랑한다 이 말은 손에 쥐고가
지금 널 보내지만 너를 잊지는 못할 테니까
소리도 없는 눈물로만 하루를 산대도 너의 행복을 바랄 수 있다면
하나뿐인 사랑 너를 난 보내려 한다

초점도 모르는 눈동자 위로 널 새긴다
지우려 할수록 어김없이 또 넌 새겨진다
수척해져 버린 그 얼굴 뒤로 니가 또 운다
사랑하면서 이별이란 뭐냐고 원망하듯이

** 반복

안을 수 없는 사랑이라 상처만 있어도 
너만 웃으며 살수가 있다면
숨이 멎을 듯한 사랑과 이별을 한다

너만 사랑한다 그래서 이별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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