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말 못하고, 남자는 모르는 것들

정석 2008.04.08 541
혼자 살 수 있다고 아프지도 않다고 자존심에 태연히 그댈 보내고 난 후 휘청이는 세상과 먹먹해진 가슴에 숨쉬는 것조차 힘들어.

이런 내 속마음 말할 데가 없네요.
전화번홀 두 번 세 번 뒤져도 아무도 없죠.

그댄거죠. 날 웃게할 한 사람, 날 살게할 한 사람, 
어떡해서라도 지켜야 했죠. 나 가슴치며
이제야 깨달아요.
My love my love is you.

집에 돌아가는 길, 발걸음 하나하나 내 잘못이 떠오르네요. 이제야 보여. 눈길 닿는 모든 곳마다 
아픈 그대 눈물이 고스란히 있네요.


이까짓 자존심 누가 알아준다고
내 입장만 고집하며 그대를 몰라줬네요.


그댄거죠. 날 웃게할 한 사람, 날 살게할 한 사람, 
어떡해서라도 지켜야 했죠.
나 가슴치며 이제야 깨달아요.
My love my love is you.


쌓이고 쌓여 나를 내려 논 그대,
그 마음 알아채지 못한 나였죠.
여잔 말 못하고, 남잔 모르는 것들. 
이별은 다 내 탓인 거죠.


사랑해요. 꼭찾아야만 해요. 난 그대여야 해요.
그대가 바라는 내가 될게요.
나 그대없이 안되는 사람이죠.
My love my love is you.
My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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