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행복해

지아 2008.07.30 402
결혼한다고 친구 전화 받으면 꼭 데려가고 싶은 그런 사람 있나요
좋은 옷보면 맛있는 걸 먹으면 늘 생각나고 그리운 사람 있나요

그대랍니다 하늘이 선물해 준 내 삶의 주인은 다 그대랍니다
지치고 외로울 때 한쪽 어깨 빌려주고픈 사람도 난 그대이기에

난 바보 같아서 항상 그대가 내 맘을 몰라줘도 항상 그대 때문에 울더라도
괜찮아요 뒷모습이라도 볼 수 있으니
내가 참 못나서 가질 수 없는 사랑이 서러워도 혼자만의 사랑이 슬퍼도
고마운 그대여 미안한 그대여 사랑합니다

함께 있으면 그냥 너무 좋아서 말까지 더듬는 내 마음 알까요
목소리만이라도 듣고 싶어 받으면 끊는 전화가 나란걸 알까요

난 바보 같아서 항상 그대가 내 맘을 몰라줘도 항상 그대 때문에 울더라도
괜찮아요. 뒷모습이라도 볼 수 있으니
내가 참 못나서 가질 수 없는 사랑이 서러워도 혼자만의 사랑이 슬퍼도
고마운 그대여 미안한 그대여 사랑합니다 

왜 난 안 되나요 나도 그대 사랑받고 싶었는데 외로움에 울고 또 울어도
그 이름만으로 못 잊을 한 사람 그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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