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워

제이워크 (J-Walk) 2008.08.04 19
넌 참 햇살처럼 눈이 부셔 날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없게 해.. 
몰래 손틈새로 보다가 바보같이 또 머뭇머뭇 대 

두 눈이 닳아져라 너만 바라보고 
가슴이 부서져라 널 안고 
목이 쉴 새라 부르고 싶어 
부를 수 없는 그 이름이 가슴 아프게 해~~ 

너에게로 한걸음도 가지 못해 안타까워 
암만 너를 향해 걷고 또 걸어 봐도
너의 마음에 닿는 길은 하루하루 멀기만 해 

사랑해 한마디도 하지 못해 안타까워 
가슴속에 삼켜 묻고 또 묻어 봐도 
한숨에 흩어지는 내 사랑 
어떻게야 너에게도 보이겠니 

옷깃 스칠만큼 곁에 있다 해도 
너와 난 너무 멀리 있나봐 
우리마음과 마음사이에 건널 수 없는 그 바다가 
가슴 아리게 해~~ 

한번 더 수줍게 고백하고 
널 향한 마음도 드러내고 
사랑해 널 원해 수십 번 말해보고 싶어 

수백 번 불러보고 싶어 
수천 번 안아보고 싶어 
이렇게 애원하고 애원해도 대답이 없는 너 

보고파도 볼 수 없어 
눈물겨워 애써 돌아서서 잊고 또 잊어 봐도 
기억이 다시 널 데려와 자꾸자꾸 그립게 해 

모든 걸 주고파도 줄수 없어 
눈물겨워 애써 니앞에서 웃고또 웃어봐도 
눈물이 배어나는 내마음 
넌 영원히 모를까봐 그럴까봐 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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